'임종룡호' 출범 앞둔 우리금융, 다음주 자추위 개최...임기남은 이원덕 행장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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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호' 출범 앞둔 우리금융, 다음주 자추위 개최...임기남은 이원덕 행장 거취는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3.03.03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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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계열사 9곳 CEO 교체 예정
임기내 금융부문 포트폴리오 확보 관건
이원덕 행장, 올해말까지 임기 채울까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9곳 CEO 교체가 단행되면서 이달말부터 닻을 올리는 '임종룡호'가 본격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임 내정자의 임기 내 증권, 보험, 카드사 등 다양한 금융부문 회사 인수와 비금융 부문 포트폴리오 추가 확보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주 계열사 9곳 CEO 교체 예정

우리금융지주는 다음주 중으로 계열사 CEO 선출을 위한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자추위에서는 이미 임기가 종료된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자산신탁 ▲우리펀드서비스 ▲우리프라이빗에쿼티자산운용 ▲우리펀드서비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등 9곳 계열사의 CEO가 낙점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자추위는 우리금융지주의 사외이사 6명과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자추위 위원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맡고 있다. 금융지주 회장이 계열사 CEO 선임에 힘을 실을 수 있는 구조다.

아직 임 차기 회장 내정자는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하진 않았지만 최대한 임 내정자의 의사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덕 행장, 올해말까지 임기 채울까

이원덕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이원덕 우리은행장. 사진제공=우리은행

또한 임종룡 내정자와 막판까지 우리금융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쳤던 이원덕 우리은행장의 임기가 보장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 행장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임종룡 내정자가 조직쇄신을 강조한 탓에 이원덕 행장과 동행할지 여부가 주요 관전포인트다.

임 내정자의 취임과 함께 부회장직 신설에 대한 추측도 무성하다.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회장 밑에 2명의 사장이 계열사 사업총괄 업무와 미래 성장 업무를 각각 담당하고 있다.

임기내 금융부문 포트폴리오 확보 관건

임 내정자 취임과 함께 우리금융그룹의 금융부문과 비금융부문 포트폴리오가 어디까지 넓혀질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최근 우리금융그룹은 다올인베스트먼트를 인수하면서 비은행계열사 포트폴리오를 하나 더 추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다올투자증권이 보유하고 있는 다올인베스트먼트 지분 52.0%를 2125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거래종결일은 임 내정자의 취임 전날인 오는 23일이고, 잔금 지급과 최대주주 변경을 통해 15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금융지주라는 이름에 걸맞게 향후 증권사, 카드, 보험사 인수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사 중에선 유안타증권, SK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인수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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