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연 4~6%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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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연 4~6%대 안착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3.02.2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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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주담대 금리 연 4.3~6.1%대
작년말 연 8%대서 두달만 6%대 아래로 떨어져
인뱅 주담대 최저 연 3%대, 특례보금자리론 최저 3.25% 유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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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1년 반만에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작년 말 연 8%대를 돌파한 주담대 금리는 2월들어 연 4~5%수준에 머무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5대은행 주담대 금리 연 4.3~6.1%대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24일 기준 고정형(혼합형) 주담대 금리는 연 4.30~6.14%에 포진돼있다.

은행별 주담대 금리 하단을 보면 KB국민은행이 4.30%로 가장 낮았다. 이어서 ▲하나은행 4.462% ▲NH농협은행 4.64% ▲신한은행 5.01% ▲우리은행 5.14% 순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단의 경우 우리은행이 6.14%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신한은행 5.92% ▲KB국민은행 5.70% ▲NH농협은행 5.24%▲하나은행이 5.062%순으로 나타났다. 

5대 은행의 주담대 평균금리는 작년 말부터 낮아지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 주담대 평균금리는 작년 11월 5.452%, 작년 12월 5.288%로 낮아지다가 올해 1월엔 4.988%로 낮아져 4%대에 진입했다. 

작년말 연 8%대서 두달만에 6%대 아래로 떨어져

윤석열 대통령과 금융당국의 과도한 '예대마진차'로 인한 '돈잔치' 논란에 연 8%대까지 올랐던 주담대 금리는 연 4%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시중은행들은 추가로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주택담보대출(신잔액코픽스 기준) 최대 0.35%포인트(p), 전세자금대출(신잔액코픽스 기준) 금리는 최대 0.55%p 인하할 예정이다. 

인뱅 주담대 최저 연 3%대, 특례보금자리론 최저 3.25% 유지

인터넷은행은 주담대 금리가 3%대까지 내려왔다. 카카오뱅크의 24일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연 3.975~6.165%다. 케이뱅크의 변동형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연 3.91~5.42%로 집계됐다. 

시중은행보다 낮은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은 최저 연 3.25% 금리가 유지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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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특례보금자리론을 운용하는 주택금융공사는 특례보금자리론의 3월금리를 동결한다고 밝혔다. 3월 신청자는 대면과 비대면(인터넷 전자약정) 관계없이 연 4.15∼4.45%(일반형)와 연 4.05∼4.35%(우대형)의 금리가 적용된다.

기타 우대금리 최대한도 0.8%p(사회적 배려층·저소득청년·신혼가구·미분양주택 등)가 적용되면 우대형 금리는 연 3.25∼3.55%까지 가능하다.

주담대 금리는 상반기 내 연 4~6%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작년말까진 주담대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나 신규코픽스 금리가 불안정했지만 최근엔 안정된 추세"라면서 "시장이 안정되면서 상반기 내엔 연 4~6%대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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