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단행…"혁신과 전문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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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 단행…"혁신과 전문성 강화"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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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신임 대표이사, 이주연 비알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박원호 SPL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PC
(왼쪽부터)이명욱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신임 대표이사, 이주연 비알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박원호 SPL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SPC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가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SPC는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이사로 현지 파견하고,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SPL 대표이사는 박원호 부사장이 맡는다.

SPC는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조한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대표이사와 중국법인 대표이사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토록 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사업을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1963년생으로 삼성전자에서 중국총괄 모바일 부문(메모리) 그룹장을 역임한 이 부사장은 중국 사업 환경에 정통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2018년 파리크라상 전무로 입사해 파리바게뜨 국내 마케팅과 영업, 중국 사업 등을 이끌어 왔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해 온 이주연 부사장이 맡는다. 1975년생의 이 부사장은 비알코리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사측은 이 부사장이 젊은 감각과 섬세한 리더십으로 MZ세대 직원들과 소통하며 조직의 변화와 브랜드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SPL은 SPC의 식품산업안전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시 하는 활동을 펼쳐 그룹의 이미지 쇄신에 힘쓴다. 1960년생인 박 부사장은 19년간 계열사인 호남샤니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그룹의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해 왔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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