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항 3곳 신규 몽골 취항
상태바
지방공항 3곳 신규 몽골 취항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2.19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몽골 항공회담, 노선 신설·공급 증대 합의
한국과 몽골 간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몽골 간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진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는 몽골 정부와 운항 횟수를 확대하고 국내 지방공항에서 출발하는 신규 노선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지방공항 3곳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편을 공항별 주 3회(600석)씩 신설하고 기존 부산~울란바토르 항공편을 주 3회에서 주 6회로 늘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추후 몽골 노선을 운항할 공항과 항공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기존 운항 중인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규모도 확대한다. 성수기(6~9월)에는 주 5000석으로 제한됐던 항공편 좌석 수가 6000석으로 비수기에는 2500석이 3350석으로 늘어난다.

이번 합의로 6~9월 왕복 주 22회,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는 왕복 주 12회 몽골 노선 운항이 가능해졌다.

몽골 노선은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관광객뿐 아니라 유학생, 사업가, 근로자 등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던 노선이다. 지난해 하반기 몽골 노선은 7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성수기 탑승률은 72.6%, 비수기 탑승률은 78.6%에 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