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배터리 문제로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중단하면서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8% 하락한 15만9500원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을 조립하는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이에 대해 포드 측은 "사전 품질 점검에서 잠재적인 배터리 품질 문제가 나타났다"며 "조사하는 동안 자동차 생산을 보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생산업체인 SK온의 모회사다.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터리가 전량 탑재돼 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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