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간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테슬라는 14.61달러(7.51%) 상승한 209.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에는 주가가 조정을 받으며 190달러선에서 마감했으나 이날 200달러선을 회복한 것이다.
이에 15일 오전 9시 15분 LG에너지솔루션은 1.9% 오른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는 7.51% 올랐으며, 에코프로비엠도 3.42% 올랐다. 엘앤에프 역시 2.64% 상승 중이다.
헤지펀드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조지 소로스가 지난 4분기 테슬라 주식을 저가매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주가가 급물살을 탔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소로스 회장은 지난해 4분기 테슬라 주식을 24만2399주 사들였다. 소로스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 주식은 총 33만2046주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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