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978억원…전년比 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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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지난해 영업익 978억원…전년比 75.8%↑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2.1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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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 양산 물류센터 전경. 사진제공=CJ프레시웨이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전년 대비 75.8% 증가한 9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2조 7477억원으로 전년보다 19.9%, 75.8% 늘었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8.6% 늘어난 2조 930억원을 달성했다. 생애주기별 맞춤 상품 브랜드인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어린이∙청소년), 헬씨누리(장노년층)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메뉴∙서비스∙물류 등 전방위적 솔루션 제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 증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올해에는 PB, 독점상품 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군을 갖추고, 외식업체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 사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은 28.2% 늘어난 58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 ‘스낵픽’의 입점 활성화에 따른 추가 매출 확보도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스낵픽’은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간편식, 간식, 음료 등을 제공하는 코너다. 

제조사업은 전년보다 0.68% 감소한 70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는 3월 자회사인 송림푸드(소스 등 조미식품 제조 기업)와 제이팜스(전처리 농산물 공급 기업)가 합병함으로써 제조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올해도 외식경기 둔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상품·물류·R&D·데이터 등 전사적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초격차 지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밀·비즈니스 솔루션 사업자’로 혁신성장하기 위한 미래 사업 준비도 동시에 준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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