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노브랜드 버거도 오른다…가격 도미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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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노브랜드 버거도 오른다…가격 도미노 인상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3.02.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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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제품 이미지. 사진=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제품 이미지. 사진=신세계푸드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초부터 버거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가격을 안상한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 노브랜드 버거가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맥도날드는 오는 16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을 인상한 이후 6개월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으로 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인상되며,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약 5.4%다.

맥도날드의 대표 메뉴인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은 4900원에서 5200원으로 각 300원씩 오른다. 

‘맥크리스피 디럭스 버거’ 단품은 6700원에서 100원 올라 6800원으로 조정됐다. 

탄산음료와 커피는 종류에 따라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인상됐다.

신세계푸드는 15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주요 메뉴의 판매가격을 평균 4.8% 상향 조정한다. 

인상 대상은 노브랜드 버거의 전체 메뉴 31종 가운데 23종이다.

대표 메뉴인 ‘NBB 오리지널 세트’의 가격은 5200원에서 5400원으로, ‘NBB 시그니처 세트’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인상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원재료비, 부자재비, 물류비, 인건비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맹점주의 수익 보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판매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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