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해상풍력 조립, 시공, 서비스 분야 기술 교류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독일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Renewable Energy, SGRE)와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초대형 해상풍력 너셀 조립, 시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협력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내 부품업체 발굴 및 육성 ▲ 해상풍력 기술 지식 교류 및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양사가 협력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 참여 확대와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해상풍력 사업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GRE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로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21GW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6MW급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부터14MW급까지 다양한 해상풍력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부터 풍력사업을 시작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MW급 해상풍력터빈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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