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사회서 선임절차 예정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차기 우리금융지주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됐다.
우리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3일 차기 회장 2차 후보군(숏리스트) 4명 중에서 임종룡 전 위원장을 최종후보로 확정했다.
1959년생 임 전 위원장은 금융당국 수장과 민간 금융회사 대표를 모두 경험했다. 임 위원장은 행정고시 24회로 입직해 이명박 정부 시절 2008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 실장을 거쳐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총리실 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6월부터 2015년 2월까진 NH농협지주 회장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3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제5대 금융위원장을 지냈다.
임 내정자는 다음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된다. 손태승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25일까지다.
유태영 기자ty@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