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ISM 제조업 PMI 47.4···팬데믹 회복기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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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ISM 제조업 PMI 47.4···팬데믹 회복기 이후 최저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2.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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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올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연합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올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올 연초 제조업 업황이 코로나19 팬데믹 회복기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일(현지시간) 올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7.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ISM의 PMI 지수는 석 달 연속 '50'을 밑돌며 지속적인 업황 위축을 시사했다.

1월 제조업 PM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예상치인 48.0과 전월치 48.4도 밑돌았다.

세부 지표 중 고용지수는 전달의 50.8에서 50.6으로 조금 내렸다. 신규수주 지수는 전달의 45.1에서 42.5로 악화했다.

생산지수는 전월 48.6에서 48.0으로 하락한 반면 가격 지수는 전달의 39.4에서 44.5로 올랐다.

ISM의 티모시 R 피오레 회장은 "미국 제조업계는 또다시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회복이 시작된 직후 이후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이 별도로 발표한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도 46.9로 집계되며 석 달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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