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은 서울~제주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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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은 서울~제주 노선
  • 김현민
  • 승인 2018.01.20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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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전문 스태티스타, 지난해 통계로 분류…6만5천회로 15분당 1회꼴 운항

 

▲ /자료 스태티스타(Statista)

 

재미있는 통계가 나와 소개한다.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은 어디일까. 뉴욕~로스앤제렐스, 런던~파리일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타고 가장 많은 항공기가 운항되는 노선은 한국의 서울~제주 노선이다.

미국의 통계전문 사이트인 스태티스타(Statista)는 지난해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노선’(The World's Busiest Air Routes)으로 서울~제주 노선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제주 노선엔 6만4,991편의 항공편이 운항되었다. 하루에 178편이 운항된 셈이다.

스타티스타는 “한국의 수도 서울과 제주 사이의 항공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이라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면서 “이 노선은 비즈니스용보다는 관광용으로 인기 있다”고 소개했다.

스태티스타는 이어 “제주는 한국의 하와이라는 한반도 부속도서로 UNESCO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며 화산으로 인해 생긴 섬에 등산로, 해안등이 절경이라고 소개했다. 스태티스타는 “최근들어 중국 관광객들이 이 노선에 몰려오고 있지만, 한국 관광객들도 여전히 많다”면서 “워낙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어서 15분당 한 대씩 비행기가 뜬다”고 했다.

그 다음이 호주의 멜버른~시드니 노선으로 5만4,519편, 이어 인도의 뭄바이~델리 노선 4만7,462편, 일본 후쿠오카~도쿄 하네다 노선 4만2,835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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