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경기선행지수 110.5로 또 급락···'단기침체 신호'
상태바
美 12월 경기선행지수 110.5로 또 급락···'단기침체 신호'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1.2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콘퍼런스보드는 23일(현지시간)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1.0% 하락한 11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RTT
콘퍼런스보드는 23일(현지시간)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1.0% 하락한 11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사진=RTT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의 지난해 12월 경기선행지수가 10개월 연속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23일(현지시간)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보다 1.0% 하락한 11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을 100으로 표시하며 약 7개월 정도의 경기 변동 전환점을 예상하는 지표다. 12월 지수는 지난 6개월 동안 4.2%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의 선행지수는 실업보험 청구 건수, 제조업체 신규 수주, 민간주택 신규허가, 주가, 소비자기대치 등 10개 항목을 기초로 추산한다.

아타만 오질디림 콘퍼런스보드 이사는 "미국 LEI가 12월에 또 다시 급격히 하락했다"며 "단기적으로 미국 경제에 계속 침체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선행지수 구성요소들는 광범위한 약세를 보여 노동시장, 제조업, 주택건설, 금융시장 상황이 앞으로 몇 달 동안 악화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동행지수와 후행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12월 동행지수는 전월보다 1.0% 올랐고 후행지수는 0.3%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