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80.34에 마감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2380선을 회복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02(0.51%) 오른 2380.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76포인트(0.58%) 내린 2354.56에 장을 열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수를 주도하며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435억원, 개인이 2124억원을 순매도하는 동안 외국인은 4528억원 순매수했다.
이날 은행주는 JB금융지주(2.46%)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10년 만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해 국내 은행주 투자심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KB금융(-2.22%), 신한지주(-0.59%), 하나금융지주(-0.59%), 우리금융지주(-2.34%)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1.82% 오른 6만1500원에 거래됐으며, SK하이닉스(0.47%), 삼성바이오로직스(1.01%), LG화학(1.31%), 네이버(0.26%)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4%), 삼성SDI(-0.49%), 현대차(-0.30%), 카카오(-1.30%), 기아(-0.62%)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7%), 통신업(1.59%), 보험업(1.45%)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포인트(0.16%) 오른 712.89로 장을 마쳤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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