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인구 1961년 이후 처음 줄어
상태바
중국 지난해 인구 1961년 이후 처음 줄어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3.01.17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2년 말 중국 인구가 14억117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2021년 14억1260만 명에서 85만명 줄어든 것이다. 사진=AFP/연합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2년 말 중국 인구가 14억117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2021년 14억1260만 명에서 85만명 줄어든 것이다. 사진=AF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지난해 중국 인구는 14억1175만 명으로 1961년 처음 감소했다. 

올해 중국은 인도에 세계 최대 인구 국가 자리를 내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2년 말 중국 인구가 14억1175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2021년 14억1260만 명에서 85만명 줄어든 것이다.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1960~1960년 대기근 이후 처음이다. 중국의 출생아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든데다 지난해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사망 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국의 출산율은 하락 추세다. 지난해 중국 출산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2년 중국 출산율은 1000명당 6.77명으로 2021년 1000명당 7.52명에서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유엔은 2023년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가장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유엔보고서는 2050년 인도 인구는 16억6800만 명으로 늘어나지만 중국 인구는 13억17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