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4∼21일 UAE·스위스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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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4∼21일 UAE·스위스 방문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3.0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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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UAE 정상방문 경제사절단 100개사 선정
윤석열 대통령이 UAE 수교 후 첫 국빈 방문한다. 100개 기업 사절단이 참여한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UAE 수교 후 첫 국빈 방문한다. 100개 기업 사절단이 참여한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 초청으로 14~17일 UAE를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의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오찬, 바라카 원전 방문, 경제·에너지 관련 일정 등을 소화한다.

UAE 방문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하며 다수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경제사절단에 대기업 24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100개사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주요 인사로는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포함됐다.

윤 대통령은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로 이동한다. 다보스포럼에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8년 만이다. 1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현지 동포 간담회, 18일에는 다보스에서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위해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을 통해 세계적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에 대한 구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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