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새해 처음으로 2350대로 뛰어올랐다.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9.97) 대비 60.22p(2.63%) 오른 2350.1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1.13%) 오른 2315.87로 출발했다. 지수가 장중 23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27일(2332.79) 이후 약 열흘만이며, 2350대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해 12월 22일(2356.73) 이후 처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2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81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억3587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2.88% 올라 6만700원에 거래됐고, LG에너지솔루션(4.50%), LG화학(5.05%), 네이버(5.22%), 카카오(6.82%)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27포인트(1.78%) 오른 701.21에 마감했다.
권상희 기자shk@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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