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버스차로 구축, 내년말 착공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2026년부터 경기 성남과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을 오가는 BRT(간선급행버스)가 운행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10.2㎞ 구간에 사업비 419억원을 투입해 간선급행버스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복정역~성남 모란역~남한산성 입구구간에 중앙버스차로가 조성된다. 2025년 모란역~남한산성 입구, 2026년 모란역~복정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이번 BRT 사업은 다른 신도심 BRT 사업과 달리 성남시 원도심의 재개발과 재건축 등 다수의 도시재생사업과도 연계돼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중교통 우선 구축을 통해 상권·생활권·재생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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