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해의 한자는 '전(戰)'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2일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23년 올해의 한자는 '탈(脫)'이다.
우선 '탈코로나'가 주요 대상이다. 2020년초부터 영향을 미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에서 탈출을 기원하는 것이다.
특히 '탈마스크'의 염원도 담겼다.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이미 "야외에서는 마스크의 착용 원칙 불필요", "실내에서도 거리를 확보할 수 있거나 대화를 거의 실시하지 않는 경우도 마스크 착용은 불필요"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대세다.
코로나19 유행이전에도 마스크 착용자가 적지 않았던 사회적 분위기 탓도 있다. 3년간의 지긋지긋한 마스크 탈출을 염원하는 마음들이 올해의 한자에 투영된 셈이다.

지난해를 장식한 올해의 한자는 '전(戰)'이었다. 작년 2월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의 영향이 컸디. 단기간에 끝날 것으로 예측을 넘어 1년 가까이 이어지면서 장기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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