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화물 운송경험 인정받아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아시아나항공은 한국 젖소 42마리를 네팔로 운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제개발기구 헤퍼코리아가 진행하는 '네팔로 101마리 젖소 보내기' 사업에 참여해 첫 운송을 책임졌다.
안전한 젖소 운송을 위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생동물 운송 훈련 과정을 이수한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가 운송 과정 전반을 관리했다.
젖소가 비행 중 최상의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동 동선과 소음을 최소화하고 화물칸 온도와 습도를 최적 상태로 조절했다. 전용 케이지 제조사를 방문해 안정성과 내구성 등도 사전 점검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생동물 운송 노하우를 집약해 젖소를 건강한 상태로 운송하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곰과 돌고래 등 동물 외에도 한국 공군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코로나 백신 등 특수 화물을 성공적으로 운송했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