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펀드, 1조원 넘게 투자 지분비율 62% 유지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20일 미국 CNBC 방송 등은 전기차 업체 루시드가 15억1500만 달러(1조9500억여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 산하의 투자계열사 아야르서드컴퍼니는 루시드 주식 8600만 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9억1500만 달러(1조1800억 원)를 투자했다. 사우디펀드의 이번 투자는 루시드에 대한 기존 지분 비율인 62%를 유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나머지 6억 달러 투자금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됐다. 루시드는 "회사의 대차대조표와 유동성 포지션을 강화하는데 투자금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뉴어크에 본사를 둔 루시드는 럭셔리 세단 전기차를 생산하는 업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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