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LG이노텍은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3’에서 처음으로 일반인 대상 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차· 자율주행차 전장부품 관련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다. 글로벌 혁신 기업·스타트업이 한 데 모여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신기술 ‘각축장’으로 통한다.
LG이노텍은 전기차(EV)·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CES 2023’에서 차세대 혁신기술이 적용된 전기차· 자율주행 관련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용 카메라모듈, 차량 실내(In-cabin)용 카메라 및 레이더(Radar)모듈, 센서 퓨전 솔루션, 라이다(LiDAR) 솔루션, 차량과 스마트폰 연결 안정성을 최적화한 5G-WiFi 콤보 모듈 등 자율주행 레벨 상향에 따라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자율주행차용 전장부품이 공개된다.
확장현실(XR) 구현에 필수인 3D 센싱모듈, 디스플레이 어셈블리 등 LG이노텍이 고성능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들도 출품된다.
LG이노텍은 ‘CES 2023’ 개막에 맞춰 홈페이지에 부스를 그대로 재현한 온라인 전시관도 개설할 예정이다. 정철동 사장은 “차세대 혁신기술을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CES는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