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보수야당 정치 복원해야…정리(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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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보수야당 정치 복원해야…정리(12/13)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7.12.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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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김성태 원내대표, 보수야당다운 정치 복원하라 [동아]

한국당은 무엇보다 보수정당으로서의 존재감을 회복하기 바란다. 현재 한국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의 4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대 초반에 불과하다. 제1야당으로서 제 역할을 못 하니 정치는 실종되고 청와대가 일방 독주하는 통치만 있는 형국이다. 투쟁전문가를 자처한 김 원내대표가 합리적 대안 없이 무조건 반대만 해선 지난번 예산안 정국에서처럼 ‘한국당 패싱’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구현하는 보수 야당의 길을 보여주지 못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한국당의 무덤이 될 수도 있다. 한국당엔 생사(生死)의 문제다.

 

[태평로] '올림픽 노쇼'가 걱정이다 [조선]

"그 비싼 티켓을 들고 현장에 안 올 리가 있겠나" 싶지만, 한국식 티켓 판매 방식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올해 2월 9일부터 예매가 시작된 평창 티켓은 10월 말까지 판매율이 31%에 머물다가 한 달 만인 11월 말 현재 53%로 갑자기 점프했다. 지방자치단체, 공·사기업, 각급 학교가 연말을 맞아 단체 구매를 시작한 덕이다. 국내에서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빈 좌석을 채워주는 '구원투수'들이 이번에도 등장한 셈이다. 문제는 이런 기관을 통해 공짜나 다름없는 티켓을 받아든 사람들이 과연 약속대로 경기장에 나타날지다.

 

[사설] 미국은 60년 쓰는데 월성 1호기 35년 쓰고 버릴 건가 [중앙]

원전을 35년 쓰고 버리는 나라는 없다. 미국은 현재 99개 원전 가운데 88개는 60년간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44개는 40년 넘게 전기를 생산해 오고 있다. 원유 매장량이 중동 뺨치고 세계 최대의 셰일가스까지 보유한 에너지 대국도 원전 활용 극대화가 원칙이다. 미국 원전은 경수로 방식이고 월성 1~4호기는 사용후 핵연료가 많은 중수로라는 차이는 있다. 그럴수록 더욱 철저한 관리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 한국수력원자력의 설명이다

 

[사설] 판교 알파돔에 1조8000억 투자하는 박현주의 기업가정신 [매경]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11일 1조8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판교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판교역 일대 알파돔시티 2개 블록을 매입해 정보기술과 바이오 중심의 초대형 4차 산업혁명 플랫폼 복합시설을 짓겠다는 것이다. 단순한 부동산 개발을 넘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바이오 신약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하고 업종 간 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박 회장은 "이곳이 여러 생각을 지닌 창업자들이 본인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는데 해당 지역은 물론 우리 경제 전반에 역동성을 살리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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