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주간포스트, "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 후계자로 친동생 손태장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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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주간포스트, "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 후계자로 친동생 손태장 부상"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2.0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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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나이차 나는 1972년생, 스타트업 육성 경험 다수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창업자의 후계자로 친동생인 장태장이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창업자의 후계자로 친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창업자가 떠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일본 주간포스트는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SBG) 창업자의 후계자로 친동생인 손태장 미슬토 창업자가 부상한다고 2일 보도했다.

1957년생인 손정의 창업자는 60대 은퇴를 선언한 후 2014년부터 후계자를 물색해왔다. 당시 구글의 최고 사업 책임자였던 니케슈 아로라를 헤드헌팅해 '최대 후계자 후보'로 부회장에 올렸다. 300억엔이 넘는 보수를 주면서 육성했지만 2016년 6월에 전격 퇴임하고 만다. 이후에도 외국인 후계자 후보가 3명정도 지명댔지만 차례대로 소프트뱅크를 떠났다.

SBG의 주력사업인 벤처기업 투자사업이 위워크 등의 경우처럼 실패하면서해 외국인 후보자들이 퇴진한 것이다.

주간포스트는 새로운 후계자 후보로 손정의 창업자의 친동생인 1972년생 손태장 미슬토 창업자를 꼽았다. 손 창업자는 동생이 도쿄대 입시에 실패했을때 격려하면서 도쿄대 경제학부에 합격하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한다.

손태장 창업자는 대학재학중인 1996년 인터넷사이트를 제작하는 회사인 '인디고'를 세우고 2009년에는 스타트업기업을 육성하는 모비다 재팬을 설립하고 2013년 유망 스타트업을 골라 지원하는 벤처 캐피털 업체 미슬토를 창업했다.  

주간포스트는 손정의 창업자가 SBG 산하 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의 사업에 전념하고 15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생에게 SBG 경영권을 넘겨줄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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