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GM-쌍용차, 11월 판매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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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GM-쌍용차, 11월 판매 호조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2.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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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소폭 감소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르노코리아를 제외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11월 글로벌 판매에서 호조를 보이면 전년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1일 현대차는 11월 글로벌시장에서 35만11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6만926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8% 감소하고 해외 시장에서 29만253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했다.

현대차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11월 월간 기준 최다기록인 5573대가 판매됐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캐스퍼는 2021년 9월 출시 이후 올해 11월 월간 기준 최다기록인 5573대가 판매됐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도 11월 25만282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 5만2200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했고 해외 시장에서 20만 625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증가했다.
한국GM은 11월 2만286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6.2% 증가했다. 해외 판매가 2만803대로 전년 대비 115.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1월 1만7333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소폭 3%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555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4% 줄었고 해외 판매는 1만1780대로 0.3% 늘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쌍용차는 11월 1만1222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27.8% 늘었다. 기업회생절차 종결 이후 처음 중부 유럽 딜러를 평택공장으로 초청하는 등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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