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진 지슨 대표, 제57회 전국여성대회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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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진 지슨 대표, 제57회 전국여성대회 특별상 수상
  • 김솔아기자
  • 승인 2022.11.3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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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불법촬영 예방 솔루션으로 여성 안전에 기여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을 개발, 공공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에 획기적 대안을 제시한 ㈜지슨의 한동진 대표이사가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선한기업의 이념으로 묵묵히 걸어온 그간 행보에 대해 여성계에서 먼저 인정해 주신데 대해 자긍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30일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한동진 지슨대표(오른쪽)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 회장으로 꽃다발을 받은 수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지슨
서울 코엑스에서 30일 열린 제57회 전국여성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한동진 지슨 대표(오른쪽)가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 회장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은 후 활짝 웃고 있다. 사진제공=지슨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은 ‘열 감지 탐지 기술’ 등 특허 받은 자체 기술과 노하우로 개발됐다. 화장실 불법촬영 단속을 위한 일회성 방문 점검 방식을 전면 보완한 솔루션이다.

휴대형 탐지기를 이용한 기존의 일회성 방문 점검 방식은 인력 투입에 따른 예산 문제와 짧은 점검 시간 외에 보안 공백, 은닉 카메라 색출 어려움 등 다양한 요인으로 적발 실적이 저조해 비용 대비 저효율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한 지슨의 불법촬영 탐지시스템은 기술적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27일 조달청으로부터 ‘혁신제품’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지슨의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은 지금의 청결 화장실 개선운동을 이끌었던 2000년 화장실 문화운동에 이어, 여성이 안전한 화장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2의 K-화장실 문화운동을 이끌 최적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다”면서 “이미 일본, 인도 등 해외 시장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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