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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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과 메타버스 사업 공동추진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1.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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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까지 메타버스 협력 확대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 오른쪽)가 아나 입(Anna Yip) 싱텔 고객 담당 CEO와  영상회의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 오른쪽)가 아나 입(Anna Yip) 싱텔 고객 담당 CEO와 영상회의를 통해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제공=SKT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SK텔레콤이 싱가포르 1위 통신 사업자 싱텔(Singtel)그룹과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싱텔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통신사다. 현재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이고, 전세계적으로 약 7억7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SKT와 싱텔은 업무 협약을 통해 싱가포르에서의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아태지역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공동사업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SKT의 메타버스 '이프랜드' 서비스를 싱가포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현지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양사는 아태지역 주요 국가들로까지 범위를 넓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 사업 이외에 양자암호 등 양사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하민용 SKT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싱텔과 협력을 통해 SKT의 메타버스 사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싱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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