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차 사랑⑥] 탁월한 효능

보이차는 중국 윈난(운남)에서 자란 찻잎으로 만들어진다. 숙성과 발효를 오래할수록 더욱 그 향과 풍미가 깊어진다. 그래서 잘 발효된 차는 오래될수록 더 비싸게 쳐준다. 향도 좋지만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점점 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보이차는 약은 아니다. 다만 음용하면 건강하고 심신의 안정을 돕는 가장 좋은 기호품이라 할 수 있다. 보이차는 몸에 좋기 때문에 장복(長服)하면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면 보이차의 효능을 알아보자.

① 항암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찻잎에 포함된 다량의 폴리페놀과 카테킨은 암세포 생성을 방지하고 예방에 좋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② 노화방지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보이차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세포의 파괴를 막아 노화를 지연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윈난 보이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과 카테킨에 포함된 EGCG와 EGC의 함량은 다른 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윈난 대엽종으로 가공된 보이차를 마시면 다른 차를 마시는 것보다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하다.

③ 숙취해소에 아주 좋다.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과음한 다음날 알콜을 배출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④ 심혈관 질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를 상대로 연구를 해본 결과, 보이차를 마시면 심장 혈관을 보호하고 심장을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발효를 함으로써 혈압을 내리고 지방을 감소시키며, 동맥경화를 막는다.

프랑스의학원의 실험 결과 보이차를 마시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했다.

중국 쿤밍의학원의 실험 결과 보이차를 마시면 혈관이 이완되고 혈압이 내려가며 심장 박동수와 뇌부의 혈류량이 감소되기 때문에 뇌동맥경화를 앓는 환자의 경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체지방 분해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데 탁월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⑤ 해독작용을 들 수 있다.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도와주며 혈액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혈액에 있는 독소를 제거 해주고 발효를 하면서 생성이 되는 미생물이 혈액에 있는 독소를 없애 준다고 알려져 있다. 노폐물을 제거하고 해독작용을 해주니 건강에 좋다.

⑥ 소화를 잘되게 해준다. 위장과 창자는 건강한 박테리아로 음식을 분해하게 되는데, 보이차에 있는 미생물이 위장 내에서 건강한 박테리아를 증가 시켜서 음식 분해에 도움을 준다. 폭식과 음식을 많이 먹은 후에도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세계적으로 발효제품은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보이차는 리파아제 활성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여 항비만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것 때문에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국인들은 식후에 항상 즐겨 마셔 비만이 적다고 알려져 있다.

⑦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다. 보이차는 몸에 지방이 쌓이거나 생산되는 것을 방지해 주고 지방간에도 효과적 체중을 감소시키고 조절 하는데 좋다. 꾸준히 섭취하면 내장지방의 축적 되는 것을 막아 주어 비만을 방지한다. 아무래도 식사 전에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은 폭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

⑧ 스트레스해소와 불면증에 큰 효과가 있다. 보이차에 포함된 테아닌과 GABA(감마아미노 부티르산(酸)는 스트레스를 감소 시키고 뇌에서 천연 멜라토닌의 생성을 증가 시켜서 불면증과 수면을 개선한다고 한다.

⑨ 보이차에는 살균작용이 있어 진한 차를 하루 4번 복용하면 세균성 이질을 치료 할 수 있다. 또 부수적으로 항산화와 항 염증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질환과 질병을 예방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