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강세...내년 본격적인 외연 확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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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강세...내년 본격적인 외연 확장 기대
  • 김혜실 기자
  • 승인 2022.11.1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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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효과 나타나는 엔터 산업
라이크기획 라이선스 계약 조기 종료

[오피니언뉴스=김혜실 기자] 에스엠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최근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라이선스 계약의 조기 종료를 결정하면서 내년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17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91%) 상승한 7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SM엔터테인먼트가 이달 17일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광야@서울'을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광야@서울' 내부. 2022.11.15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M엔터테인먼트가 이달 17일 사옥이 위치한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에서 플래그십 스토어 '광야@서울'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 제공.

3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2381억원, 영업이익은 111.5% 증가한 29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3분기 앨범 판매량은 에스파 미니 2집(154만장), NCT127 정규 4집(186만장) 등 470만장을 기록하며 별도 기준 음반·음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했다.

엔데믹 기조로 콘서트 활동이 재개되면서 별도 기준 콘서트와 MD 매출액도 전년 대비 각각 1315%, 76% 증가했다.

연결 자회사들도 오프라인 공연 재개와 광고 수요 증가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엔데믹 수혜 내년 본격화 

주요 아티스트 앨범 발매와 더불어 NCT127과 슈퍼주니어의 월드투어 일정으로 4분기에는 약 50만명 모객이 반영돼 음반·음원 및 콘서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외연 확장으로 중국 WayV 앨범 발매, 신인 보이그룹과 NCT 도쿄 데뷔를 앞두고 있다. 특히, NCT 도쿄는 2023년 초 방송을 통해 데뷔해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IP 추가를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글로벌 투어 확대 등이 중장기적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듀싱 라이선스 계약 종료 불확실성 해소

한편, 최근 에스엠은 라이크기획 프로듀싱 라이선스 계약을 12월 31일 자로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에스엠 지분 1.1%를 보유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에스엠에 공개주주서한을 보내는 등 대주주들의 반발이 지속된 데 따른 결정이다.  

에스엠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을 통해 매출액의 최대 6%를 인세로 지급하고 있었다. 2021년에는 에스엠이 라이크기획에 240억원을 지급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렇게 되면 연간 프로듀싱 인세 250억~300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해당 인력들이 이수만과 함께 수년간 콘텐츠 제작을 해온 만큼, 이수만 부재에도 콘텐츠 정체성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021년 라이크기획 지급수수료 규모를 감안하면 2023년부터는 수익성 개선은 물론 밸류에이션 하락 요인이었던 지배구조 불확실성도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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