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KOTRA, ‘한-사우디 비즈니스 카운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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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KOTRA, ‘한-사우디 비즈니스 카운슬’ 개최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1.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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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
대한상의와 KOTRA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맞춰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사진=AP연합뉴스
대한상의와 KOTRA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방한에 맞춰 '투자포럼'을 개최했다. 사진=AP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대한상공회의소와 KOTRA는 사우디 상공회의소(Federation of Saudi Chambers)와 공동으로 17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한-사우디 비즈니스 카운슬’을 개최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방한을 계기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1월 사우디에서 열린 비즈니스 포럼에 이어 양국 기업인들이 10개월 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게 된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사우디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 of Saudi Arabia, MISA)가 공동으로 기획한 것이다.

한국은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사우디 비전 2030’ 계획의 5대 중점 협력국으로 선정되고 네옴(NEOM) 시티나 홍해 프로젝트 등 국가적 인프라 건설 협력이 기대된다. 
한국 측은 김동욱 경협위원장 대행(현대차 부사장)을 비롯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 측은 파하드 알 왈란(Fahad Wallan) 경협위원장(Wallan그룹 부회장), 리나 알카타니(Lina Alqahtani) ATQEN 회장, 아메르 알아즈미(Amer Alajmi) Alfanar 부회장, 아흐메드 아티에(Ahmed W. Attieh) Attieh Group 부회장 등 40여명의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올해는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으로 양국은 강점 분야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며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우주,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조속히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신청 단계에서 실시한 사전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은 사우디 투자진출 희망 시기로 2023~2024년을 꼽았고 건설, 에너지, 바이오, 자동차·부품, ICT,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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