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제1회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사회·경제 변화에 대응해 감정평가산업과 프롭테크업계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 ▲감정평가산업 발전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부동산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협회에 따르면 감정평가산업 발전 분야 7건(43.8%), 부동산산업 활성화 분야 5건(31.2%), 감정평가와 프롭테크 상생 분야 4건(25%) 등 총 1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실현 가능성, 정책 부합성, 창의성·경제성, 기대효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4건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부동산 조각 투자 활성화, 전세 사기 예방, 개인 맞춤 주택청약 앱, 친환경·스마트 건축물 무형가치 평가 등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협회는 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협회 관계자는 "공모전 아이디어가 감정평가 및 프롭테크 산업 발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의 체계적 활용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이를 통해 정부의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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