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GS-한화, 탄소포집 사업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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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GS-한화, 탄소포집 사업개발 나선다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1.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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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업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 업무협약
(왼쪽부터)남해화학 정안준 부사장,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 GS건설 허윤홍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한국동서발전 조상기 사업본부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이 CCUS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남해화학 정안준 부사장,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 GS건설 허윤홍 사장, 현대글로비스 김정훈 대표, GS칼텍스 이두희 생산본부장, 한국동서발전 조상기 사업본부장, GS에너지 김성원 부사장, 린데코리아 성백석 회장이 CCUS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GS칼텍스, 현대글로비스, 삼성물산, 한화솔류션 등 9개기업이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GS칼텍스, 현대글로비스, 동서발전,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은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해 대기중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지칭하는 기술로 탄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액화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기본 승인 인증(AIP)을 획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CO2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CO2는 GS에너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CO2 저장소에서 CCS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상사부문,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GS건설, 린데코리아도 포집 사업자로 함께 참여한다.

이번 CCUS 사업을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Capture)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Utilization)하고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하여 지중에 저장(Storage)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탄소 저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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