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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올 겨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초래된 에너지 가격 급등과 물가상승 직격탄에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배포한 '2022 가을경제전망(*첨부화일)'에서 "불확실성 증가,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압박, 가계 구매력 저하, 취약한 외부 환경, 긴축된 재정 여건으로 유로존 및 대부분 회원국이 올 마지막 분기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집행위는 경제활동 위축이 내년 1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집행위가 이날 내놓은 내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도 당초 7월 발표된 하계 전망치 1.4%에서 대폭 하향 조정된 0.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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