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복권 1등 당첨 판매점 주인 14억 보너스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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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볼 복권 1등 당첨 판매점 주인 14억 보너스 횡재"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11.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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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출신 이민자
파워볼 1등 복권을 판매한 캘리포니아주 앨타디너의 복권 매점 주인 조셉 차하예드는 최근 복권회사로부터 인센티브 100만달러(13억 7000만원)를 받았다. 사진=AP/연합
파워볼 1등 복권을 판매한 캘리포니아주 앨타디너의 복권 매점 주인 조셉 차하예드는 최근 복권회사로부터 인센티브 100만달러(13억 7000만원)를 받았다. 사진=AP/연합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미국에서 상금이 2조8000억원에 달하는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나와 화제인 가운데, 복권 판매점도 13억7000만원의 보너스를 받았다.

1등 복권을 판매한 캘리포니아주 앨타디너의 복권 매점 주인 조셉 차하예드는 최근 복권회사로부터 인센티브 100만달러(13억 7000만원)를 받았다고 9일(현지시간) 외신이 전했다.

앞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복권협회는 8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당첨금 20억4000만달러(약 2조8193억원)의 파워볼 당첨 티켓 한 장이 캘리포니아주 앨터디너에서 팔렸다고 밝혔다.

당첨자가 누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차하예드는 "나도 당첨자가 누구인지 알 수 없다"라며 "우리 동네 주민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하예드는 1980년대 미국으로 건너온 시리아 이민자 출신이다.

그는 "나는 지금껏 일주일 내내 쉬지 않고 일해 왔다"라며 "보너스를 받게 돼 기쁘지만 앞으로도 매일 오전 6시에 매점 문을 열고 평소처럼 복권을 팔 것"이라고 말했다.

보너스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자녀들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들이 두 달 뒤 아버지가 될 예정이라고 전한 차하예드는 "곧 태어날 손주를 마음껏 축복해 줄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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