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미 중간선거 앞두고 상승세...다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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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로벌마켓] 뉴욕증시, 미 중간선거 앞두고 상승세...다우 1.3%↑
  • 김지은 기자
  • 승인 2022.11.08 0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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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1.31% 상승...나스닥은 0.8% 올라
유럽증시, 혼조 양상 마감 
국제유가, 소폭 하락 마감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역사적으로 미 중간선거 이후 주식시장의 흐름이 긍정적이었던 가운데, 중간선거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미 중간선거 앞둔 기대감에 3대지수 상승세 

7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423.78포인트(1.31%) 오른 3만2827.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36.25포인트(0.96%) 오른 3806.80으로 거래를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89.27포인트(0.85%) 오른 1만564.52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8일 예정된 미 중간선거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상원은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BC의 로리 칼바시나는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거나 하원은 공화당이, 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할 경우 역사적으로 평균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중간선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틀 캘러헌 앤 코의 브래드 콩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시장은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면서 적어도 새로운 지출이 없어져 금리상황과 국채 공급에 긍정적일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0일 발표되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관망 흐름도 나타났다. 시장의 초점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에 맞춰진 가운데 이번 CPI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개별 주가의 움직임도 눈에 띄었다. 

페이스북 모기업인 메타는 대량 해고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급등했다. 애플은 아이폰 생산이 중국의 코로나 19 봉쇄로 인해 일시적인 타격이 있다고 밝혔지만 주가는 0.4% 상승했다. 

유럽증시 혼조 마감...국제유가는 내려 

유럽증시는 혼조 양상을 보였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55% 오른 3708.80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강보합인 6416.61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0.55% 오른 1만3533.5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48% 내린 7299.99로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82달러(0.89%) 내린 배럴당 91.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금값은 소폭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3.90달러(0.2%) 오른 1680.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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