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SK-두산, 에너지대전에서 신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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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삼성-SK-두산, 에너지대전에서 신기술 선봬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1.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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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LG전자 부스. 사진=연합뉴스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LG전자 부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기존 에너지대전, 탄소중립엑스포, 탄소중립콘퍼런스를 통합 개최해 규모를 키웠으며 역대 최대인 356개사가 1157개 부스로 참여한다. 41회째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LG전자는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대표 전시 제품은 고성능 인공지능(AI) 엔진을 갖춘 휘센 상업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다. 사람이 없을 때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을 제공한다. 기존 모델 '멀티브이 슈퍼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집안 에너지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전시한 '하이라이트 존'을 중심으로 '에코 솔루션 존', '에너지 솔루션 존', '비스포크 홈 존'으로 전시장을 구성한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뿐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예측하고 목표치를 초과하지 않도록 가전 기기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해준다.

SK에코플랜트는 탄소 제로·폐기물 제로를 실현하는 '순환경제 디자이너'를 주제로 전시한다. 해상풍력,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제조, 사업개발, 설계·조달·시공(EPC), 사업 운영 등 SK에코플랜트가 완성한 에너지사업 밸류체인을 비롯한 환경·에너지 분야 기술과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두산은 원자력, 풍력, 수소 등 차세대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대형원전 핵심 주기기의 모형을 설치하고 SMR(소형모듈원전) 기술 현황을 알린다. 풍력발전기 모형과 함께 올해 상용화를 앞둔 8MW 해상풍력 시스템을 소개한다.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 핵심기술 개발 현황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두산퓨얼셀의 트라이젠(Tri-gen)은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와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시스템이다. 

㈜두산 퓨얼셀파워 BU는 10kW 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10kW SOFC (고체산화물연료전지) 등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를 소개한다. 10kW SOFC는 세계 최고 전력 발전효율을 지닌 제품으로 기존 PEMFC 제품에 비해 전력 발전효율이 40%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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