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내 완성차 5개 기업의 10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이후 전년동기대비 성장세가 굳어지는 상황이다.
1일 현대차는 10월 글로벌 판매가 34만732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6만736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 해외 시장에서 28만6588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공급 부족 상황이 점차 회복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10월 23만8660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 4만3032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3.7% 증가세를 보였으며 해외 시장에서 19만562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지엠은 10월 2만681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세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가 2만2741대로 전년 대비 419.0% 증가하고 올해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도 4070대로 전년 대비 63.3% 증가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월 내수 4338대, 해외판매 1만4920대로 1만925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65.6%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도 10월 내수 7850대와 해외판메 5336대 등 1만3186대를 판매하며 전년동기보다 175.9% 늘었다.
저작권자 © 오피니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