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일본-중국 신규 시장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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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일본-중국 신규 시장개척 지원
  • 최인철 기자
  • 승인 2022.11.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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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사카에서 ‘제14회 간사이(関西) 한일 경제포럼’
1일부터 상하이에서 ‘한중 트렌드 인사이트 포럼 및 상담회’ 개최
KOTRA가 해외 신규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현지 무역관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OTRA가 해외 신규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현지 무역관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 발굴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KOTRA가 일본과 중국 등에서 신규 시장 개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일 KOTRA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제14회 간사이 한일 경제포럼’을 개최했다. 미래차 전환 시대 한일협력을 주제로 개최된 이 행사에 현지 기업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했다.

일본 정부는 탈탄소 사회 실현을 목표로 2035년까지 전기차로 100% 전환을 선언했으며 도요타 등 업계 대표기업들이 잇따라 미래차에 중점을 둔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내 전기차 판매량은 0.5% 수준으로 미미하지만 강점인 부품·소재와 견고한 내수시장을 등에 업고 미래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3년 만에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주력으로 일본 시장에 재진출했다. 미래차 전환에 따라 자동차 산업의 경계가 무한하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양국간 협력을 통해 일본을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전략 거점으로 주목했다. 

손호길 KOTRA 오사카무역관장은 “미래차는 전자, 화학 등 전후방 연관 효과가 크고, 세계적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기회시장”이라며 “투자유치를 포함해 한일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수요를 앞장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1일부터 상하이에서 ‘한중 트렌드 포럼 및 우수상품 상담회’를 개최했다. 

11월 한 달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중국의 새로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에듀테크, 의료바이오, 서비스 등 관련 분야의 한국 기업 약 150개사가 참가한다. 
 
중국 에듀테크 전문기업 베이링(贝灵)의 오우양스팅(欧阳思婷) 부총경리는 “쌍감정책으로 인해 중국 교육산업이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우수하고 효율적인 해외의 에듀테크 기술과 제품이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됐다”며 “한국 기업들과 기술협력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쌍감(双减) 정책은 의무교육 시기인 초·중학교 학생들의 숙제와 과외 부담을 줄여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감소 및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책이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지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활용하고 틈새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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