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컨소시엄, 1.5조 규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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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1.5조 규모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10.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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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과 부대복리시설 신축
총 공사금액 1조5585억, 대우건설(지분율 50%) 7793억원
'수진 1구역 재개발사업' 전체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수진 1구역 재개발사업' 전체조감도. 자료제공=대우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수진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에서 대우건설이 주관하는 '메가시티사업단'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우건설(주관,50%), 현대건설(30%), DL이앤씨(20%)이 메가시티사업단에 속해있다.

지난 29일 열린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의 총회에서 토지등소유자 총 2645명 중 1901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15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수진1구역 재개발사업은 26만1828㎡의 부지에 지하7층~지상15층 아파트 57개동에 공동주택 566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대규모 재개발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금액 1조5585억이며 이중 대우건설(지분율50%)은 7793억원을 수주하며, 올 한해 정비사업 누적수주액 총 3조8380억원을 달성했다.   

수진1구역은 성남 도시개발의 중심에 자리잡은 매머드급 단지다. 최근 급격한 공사비 상승으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수차례 유찰을 겪어오다 마침내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내외 적인 불안감으로 원가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공사비가 예상보다 많이 낮은 수준이라 최종입찰까지 심사숙고 했다"면서 "대규모 단지로서 인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사업지로, 무엇보다 토지등소유자와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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