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3분기 영업익 1164억원…전년比 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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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3분기 영업익 1164억원…전년比 55.06%↓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10.2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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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원가율 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영업익 감소
신규수주 전년동기 대비 34.4% 증가한 2조 9745억원
DL이앤씨 CI
DL이앤씨 CI. 사진제공=DL이앤씨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DL이앤씨는 27일 연결기준 3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조 8489억원, 영업이익 1164억원이 예상된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1조8067억원보다 2.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2589억원에 비해 55.06% 감소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주택 원가율 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순이익은 1600억원으로 지난해 2061억원보다 22.39% 감소했다. 

3분기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DL이앤씨 주택 및 플랜트 부문과 자회사 DL건설의 수주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34.4% 증가한 2조 974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연말 대비 11.3% 증가한 27조 711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3분기말 연결 부채비율 89%, 순현금 1조 2551억원의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건설사 부동산 PF 부실 우려에도 한 발 비껴나 있다"며 "부실이 우려되는 PF 우발채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을 뿐 아니라, 금리와 환율이 급등하는 위기 상황에서도 풍부한 현금 및 외화자산을 바탕으로 오히려 외환 및 이자수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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