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영업익 1250억원… 전년比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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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영업익 1250억원… 전년比 17.5%↓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10.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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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매출 2조9530억원…전년동기대비 36%↑
건축·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 견인
3분기 누적 신규수주액 12.4조원…창사 이래 최대
GS건설 CI
GS건설 CI. 사진제공=GS건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GS건설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2조9530억원, 영업이익 125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8% 감소했다.

26일 GS건설은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GS건설의 올해 3분기 신규 수주액(4조6780억원)은 작년 동기 대비 77.9% 증가했다. 특히 올해 1~3분기 누적 신규 수주액은 12조447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7.6% 증가했고, 지난 1969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치다. 

GS건설은 건축·주택 부문의 견조한 실적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은 2조1820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6040억원) 대비 36.0% 증가했다. 국내 건축·주택 사업뿐만아니라 자회사인 GS이니마 수처리, 모듈러 등 신사업 부문에서 수주 성과가 좋았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2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8%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원가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건설업을 둘러싼 어려운 경영 상황에서도 올해 신규 수주가 지속해서 늘면서 성장을 이어갈 모멘텀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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