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 '경제수도'인 상하이에서도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의 소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지난 23일 저녁 상하이의 샹양베이루(襄阳北路)를 따라 젊은이 2명이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고 다른 젊은이 몇 명이 그 뒤를 따르는 형태로 시위가 벌어졌다.
이날 저녁은 시진핑 주석의 3연임과 측근 4명의 최고지도부 진입이 확정·발표된 직후다.
'중국 디지털시대'라는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해당 시위 동영상에서 총 6명 정도인 시위 참가자들은 '원치 않는다, 원한다(不要 要 不要 要 不要 要)'를 의미하는 '부야오(不要) 야오(要)'를 3회 반복해서 적은 현수막을 들고 행진하며 인터내셔널가(国际歌)를 불렀다.
이상석 기자kant@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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