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도시권 최초
[오피니언뉴스=최인철 기자]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1월14일부터 2층 전기버스 2대가 대전역에서 세종시를 거쳐 오송역까지 운행하는 B1 노선에서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대광위는 여객 수송량을 확대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대용량 2층 전기버스 보급사업을 펼치고 있다.
승객 좌석이 70석(1층 11석·2층 59석)으로 기존 좌석버스(41석)보다 29석이 많은 2층 전기버스가 B1 노선을 운행하면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층 전기버스는 국산 좌석버스 중 유일하게 저상버스(차체 바닥을 낮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버스) 형태로 제작돼 교통약자 이동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광위는 대전권 이외의 다른 대도시권으로도 2층 전기 버스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최인철 기자kug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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