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노믹스 시대의 기업경영 전략' 포럼 - 환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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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시대의 기업경영 전략' 포럼 - 환영사
  • 김송현 기자
  • 승인 2017.11.0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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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일, 지역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J노믹스 시대의 기업경영 전략' 포럼이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김인영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 기업가 정신의 실상과 과제’를 다룬 황인학 한국기업법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J노믹스 시대에 따른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위한 기업과 정부의 역할에 대한 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토론회에는 박시룡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김수욱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승욱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하 김인영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 환영사 전문.

안녕하십니까. 지역경제진흥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인영입니다.

먼저 오늘 「J노믹스 시대의 기업경영 전략」 컨퍼런스에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6개월 가까이 되어갑니다. 많은 기업인들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즉 J노믹스는 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성장 ② 4차 산업혁명 추진 ③ 중소 벤처기업 육성 ④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⑤ 세제개편 통한 소득재분배 등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경제는 지표상으로는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대비 1.4% 증가해 올해 3% 성장이 무난해 보입니다. 코스피는 2,500 포인트를 향해 질주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가격이 사상 최고로 올라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4.5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늘이 있습니다. 고용시장은 아직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반도체 이외의 산업에는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J노믹스는 기업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분배와 소득 중심의 경제정책은 기업 활동에 부담을 주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업인들은 새 정부의 정책과 대외환경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고 대응할지를 고민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이 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귀한 걸음을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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