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주 전통한복, 2022 한복문화주간 ‘우리가족 한복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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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전통한복, 2022 한복문화주간 ‘우리가족 한복 나들이’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10.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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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박은주 전통한복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박은주 전통한복’이 이달 17일부터 시작되는 한복문화주간에 ‘한복입고 인생샷’의 한복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 지역민은 물론 외국인·학생 대상 한복입기 체험 ▲한복 바르게 입기 1:1 교육 프로그램 ▲성북구 장수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한복입고 영정사진 촬영’ 등으로 이뤄진다. 한복문화 향유에 더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까지 고려한 제안으로 선정된 행사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의 우울증과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복과 건강복지를 연계한 기획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박은주 한복디자이너는 이번에 한복체험이 국내외 한복입기 확산 기여를 목적으로 고궁 무료입장 시 문제되었던 국적불명의 옷(레이스 한복, 서양페티코트 등)이 아닌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한복을 제대로 알고 입기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복입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이 예고되어 있는 상황에서 한복 착용에 긍정적인 인식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한 의도라는 설명이다. 

참가자들이 다양한 한복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식 퓨전한복부터 조선시대 고증의복까지 디자인, 제작했다.

전통한복, 생활한복, 퓨전한복을 입고 가족, 친구, 연인이 역사문화지구인 성북구의 명소(최순우 옛집, 경복궁 등)에서 촬영 후 반납하면 된다. 또 실버,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한복입고 기념·영정사진 촬영 및 액자증정’도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번 한복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박은주 한복디자이너는 추후 예향제, 선잠박물관 내 한복의 올바른 착장법,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찾아가는 한복촬영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여 더욱 풍성한 한복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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