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전자전' 4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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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전자전' 4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 유태영 기자
  • 승인 2022.10.0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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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삼성C랩 참가 등 역대 최대규모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450여개사(1200개 부스) 참가
작년에 개최된 '2021 한국전자전' 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작년에 개최된 '2021 한국전자전' 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유태영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전자·IT산업 국내 최대 전시회인 '2022 한국전자전(KES 2022)'을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A·B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전자전은 53년 전통의 국내 최고 전자IT 융합제품 전시회다. 

올해 전자전은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450여개사(1200개 부스)가 참가한다. 참가사들은 AI·IoT·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전자IT기반 기술이 서비스로 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모빌리티, 디지털헬스, 홈․오피스, 친환경 제품 등 '연결(Connected)'된 현재를 경험하고 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분야는 ▲가전·스마트홈 ▲전자부품소재 ▲융합신산업 ▲테크솔루션 등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기업 뿐 아니라 중소․스타트업 기업 등이 대거 참가해 가까운 미래에 출시 또는 상용화될 기술과 첨단·혁신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인 'IBK창공(20개사)'와 '삼성C랩(10개사)'의 참가와 더불어 15개 창투사와 함께하는 VC 투자 상담 및 제품 발표회를 추진하고 기술 한류 예비 혁신기업 제품을 전시한다.

한국전자전 역대 최초로 전자IT 분야 건전한 산업생태계 조성과 환경‧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ESG특별관이 마련된다. 이 곳에선 탄소중립, 순환경제, 사회적 가치실현 등 ESG트랜드에 관해 손에 잡히는 전자IT기술의 역할과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참가 기업은 ▲코웨이(환경가전) ▲성일하이텍(순환경제) ▲삼정KPMG(컨설팅) ▲SK C&C(경영진단) ▲유엘코리아(인증) ▲한국생산성본부(정책) 등이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KES Innovation Awards’는 전자IT분야 혁신제품과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시상으로 세계최초 물 소용돌이를 활용한 저탄소 공기청정기, 세계최초 햅틱 드라이버 진동을 이용한 음향 재생기, 국내최초 투노즐 듀얼 추출 기술을 적용한 홈카페 머신 등 40개 제품(기술)이 선정됐다. 

한국전자전 기간에는 혁신제품 전시 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시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도전과 응전!‘이란 주제로 ’KES Future Summit‘ 등 다양한 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메인 키노트인 ’Future Summit‘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슬립테크, 친환경 가전 등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기업들 사례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주요 연사는 ▲최윤식(미래학자) ▲삼성전자(안용일 부사장)▲현대자동차(신승규 상무) ▲퀄컴코리아(박성일 상무) 등이다.

박청원 KEA 부회장은 "한국전자전은 4차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이끄는 첨단 전자·IT 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산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상해 볼 수 있는 최신 정보 교류와 기술 습득의 장"이라면서 "산업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네트워킹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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