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배스킨라빈스', ‘3D 기술’로 아이스크림 테크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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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배스킨라빈스', ‘3D 기술’로 아이스크림 테크 시대 열었다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9.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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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배스킨라빈스가 ‘3D 기술’을 활용해 출시한 '둥실둥실 스윗 덕' 아이스크림 케이크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SPC그룹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3D 형태 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360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완전한 오리 모습을 갖춘 입체형 아이스크림 케이크 '둥실둥실 스윗 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품 기획력과 기술력으로 독보적인 '아이스크림 케이크 명가'가 된 배스킨라빈스가 3D 디자인을 입혀 한층 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배스킨라빈스는 구형, 초콜릿 등 다양한 형태와 소재를 활용한 캐릭터 케이크를 선보여왔으나 동물의 입체적인 모양을 아이스크림으로 완벽히 구현해 케이크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들은 '둥실둥실 스윗 덕'을 어느 각도에서 보든지 귀여운 오리의 외형을 감상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색다른 형태의 케이크를 기획하고자 1년 이상의 연구·개발(R&D) 기간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형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더 복잡한 형태의 오리 모양 케이크가 유통 과정에서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실물에 가까운 모형을 제작하기 위해서 3D 형태 구현 기술이 동원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동물인 '오리'를 활용했을 뿐만 아니라 '엄마는 외계인', '아몬드 봉봉' 등 인기있는 맛 총 7종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배스킨라빈스는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케이크를 출시해왔다. 요즘 흔하게 만나볼 수 있는 조각 형태의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경우, 국내 배스킨라빈스가 2011년 개발한 '워터컷' 기술을 통해 탄생했다. 워터컷은 높은 수압을 이용해 아이스크림을 일정한 조각으로 자르면서도 녹지 않게 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모양의 케이크를 연출할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출시한 '파티 위드 트윙클 트리'에도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모양대로 자를 수 있는 신기술이 적용됐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아이스크림 케이크 제품도 지속 선보이고 있다.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을 그대로 형상화한 '잡아라! 포켓몬 몬스터볼 케이크', 잔망루피 캐릭터를 3단 포크에 담아 귀여움을 강조한 '반짝이는 잔망루피' 등이 대표적이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일반 베이커리 케이크로는 구현이 어려운 복잡한 모양에 컬러까지 완벽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지속 개발 중이며 최근에는 완벽한 오리 모양을 구현한 3D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한 트렌디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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