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11월에도 75bp 인상···최종금리 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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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11월에도 75bp 인상···최종금리 4.75~5%"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2.09.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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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이 금리 기대치에 벌써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이 금리 기대치에 벌써 영향을 주고 있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통화정책 전망이 금리 기대치에 벌써 영향을 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향후 더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은행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우리는 이제 11월에 75bp 인상을 예상하며 12월에 50bp, 또한 내년 3월까지 두 차례 25bp 인상이 추가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11월까지 네 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것으로 본 것이다.

BoA는 "우리의 새로운 최종 금리 목표치 범위는 기존에 4.0~4.25% 범위였던 것에서 4.75~5.0% 범위가 됐다"고 말했다.

경제 예측업체인 모너테리팔러시애널리틱스 래리 메이어는 더 공격적인 경로를 예상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 따라 최종 금리 예상치를 5~5.25%로 올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11월에 연준이 75bp 인상할 것이며 올해 12월과 내년 2월에 50bp씩 추가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발표한 경제전망요약을 통해 단기금리 목표치가 4.6%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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