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일본 수출용 진로 소주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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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일본 수출용 진로 소주 새단장
  • 김솔아 기자
  • 승인 2022.09.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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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진로(JINRO) 리뉴얼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일본 진로(JINRO) 리뉴얼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오피니언뉴스=김솔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판매되는 진로(JINRO)를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로 전면 리뉴얼은 일본 출시 이후 43년만에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1979년 일본 수출용 진로를 처음 출시한 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여 왔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진로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개선했다. 여과 과정에 사용 중인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려 깔끔한 맛을 더욱 강조했다. 대나무숯 여과 공법은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기존 초록색 병의 패키지는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병형도 새롭게 바꿨다.

리뉴얼에 맞춰 일본 인기배우 요시오카 리호를 모델로 기용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하이트진로 일본법인의 2022년 상반기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일본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주류 시장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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