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폐쇄점포 활용한 '하나 톡톡 라운지' 개점
상태바
하나은행, 폐쇄점포 활용한 '하나 톡톡 라운지' 개점
  • 권상희 기자
  • 승인 2022.09.18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M·ATM 운영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제공
5일장 개념의 팝업 브랜치 운영
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오피니언뉴스=권상희 기자] 하나은행은 지점 폐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폐쇄점포를 탈바꿈한 '하나 톡톡 라운지'를 개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하나 톡톡 라운지'는 지난해 12월 폐쇄된 점포인 경기도 안산시 소재 '상록수지점'을 리모델링했다. 은행 업무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나 톡톡 라운지'는 스마트텔러머신(STM)과 ATM으로 구성된 셀프뱅킹 코너와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계에 익숙치 않은 금융 소외계층을 위해서 인근 영업점 직원이 주1회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직접 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5일장 개념의 팝업 브랜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평소 간단한 은행 업무는 화상 상담이 가능한 STM과 ATM이 배치된 셀프뱅킹 코너에서 손님이 직접 신속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조금 더 복잡한 업무는 영업점 직원이 방문하는 날에 대면 상담으로 은행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은행 업무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커뮤니티 라운지'도 제공한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모여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숲 속에 와 있는 것처럼 편안한 기분이 들 수 있는 우드 톤 인테리어로 꾸몄다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하나 톡톡 라운지'는 점포 폐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폐쇄된 점포의 공간도 활용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은행 업무도 보면서 함께 어울려 휴식과 친목도모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탈바꿈이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